공동체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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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 여자중학교에서 귀중한 후원자 님이 오셨습니다.

Writer. 주사랑공동체   /   Data. 2020-10-02   /   Hit. 1330

비가 조금씩 내리는 오후, 아기들이 낮잠을 잘 때 한 여학생이 사무실로 찾아왔습니다.

 

이 학생은 작년에도 용돈을 모아 사비로 후원물품을 들고 찾아 온 윤다연 학생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베이비박스를 알게 됐어요. 친구들 중에도 그런 일이 있어서 안타까웠어요. 그래서 베이비박스를 찾게 됐어요."

 

주변 언니들에게 말해서 옷도 기증받고

여행가방에 넣은 아기 겨울옷, 조끼, 양말, 운동화, 손장갑, 분유 1통, 기저귀 한 팩 등을 바리바리 싸들고 인천에서 왔다고 하네요.

 

"아기들을 보고 싶어요~" 라고 했지만 안타깝게도 코로나 19 로 인해 외부인들 출입이 통제되어 볼 수가 없었습니다. ㅠ.ㅠ

 

고등학생이 되면 친구들과 함께 봉사하러 꼭 오기로 약속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다연 학생과 옷을 기증해 준 언니들에게 있기를 기도합니다.

 

먼 길 와주셔서 고생하셨고 조심히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감사와 사랑의 말씀을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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