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스토리
주사랑공동체의 다양한 소식과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삶을 개척해 나가는 두 자립준비청년의 제주방문
주사랑공동체에서 지원하는 꿈꾸는 제주여행에 참여한
자립준비청년들 중에는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들이 많습니다.
이번에 참여한 26살, 28살 두 청년도 진로에 대해 삶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보육원 퇴소 후 어린 나이에 자신의 삶을 혼자 고민하고 개척하고 나아가는 청년들을 보며
기특하고 대견하다는 말과 함께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어깨를 토닥여주게 됩니다.
진로. 취업은 자립준비청년이 아니어도 모든 청소년. 청년들의 공통의 고민이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함께 고민을 나누고 상의할 부모님이나 가족. 어른이 없다는 것
그리고 경제적으로도 오롯이 혼자 자립을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진로를 고민할 때, 집을 구할 때, 직장을 구할 때,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함께 상의할 어른이 없어 힘들다는 어려움도 이야기 합니다.
프로그램 일정 중에 자연스럽게 이러한 고민과 어려움들을 나누는 시간들을 가지는데,
이번 제주여행에서 이동 중 차 안에서 나누었던 인생 이야기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청년의 이야기를 들으며,
꿈꾸는 제주여행이 문화. 여가활동 지원보다 더 중요한
마음의 건강을 위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이라는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주사랑공동체의 지원으로 제주를 찾는 미혼모가정, 자립준비청년, 보육원아이들에게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하는 힐링의 시간 뿐만 아니라,
그들의 삶을 이야기를 듣고, 응원하고 지지하고 위로하며
건강한 마음을 회복하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많은 응원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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