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주사랑공동체 베이비박스(대표 이종락 목사)와 소셜임팩트 커뮤니티 엔투엔프로젝트가
오는 13일(토) 서울 강남구 학동로 소재 그라브 갤러리 카페에서
‘제로투하띠(Zero to Hatti) - 베이비박스를 위한 자선행사’(포스터)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5년 동안 총 2197명의 위기 영아가 보호받은 베이비박스의 기록과 의미를 사회와 공유하고,
장기적으로는 베이비박스가 없는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엔투엔프로젝트가 이어가고 있는 기부형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네 번째 행사로,
시민이 기부와 경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행사장에는 전시존, 기부 참여존, 브랜드 플리마켓, 공연 프로그램, 포토존 등을 마련한다.
전시존에서는 베이비박스를 통해 첫 울음을 지킨 영아의 기록과 그 주변에 있었던 공동체의 발자취를 스토리 형식으로 소개한다.
기부존인 ‘마음정류장’에서는 현장 기부자에게 포토카드 형태의 기부증서를 제공하며,
이는 기념 티켓을 통해 ‘도네이션 스테이션’에서 선물박스로 교환 가능한 구조로 설계했다.
기부 행위가 단순한 후원이 아닌 기억 가능한 경험으로 남도록 한 것이다.
아울러 17개 이상의 브랜드가 함께하는 ‘하띠 플리마켓’에서는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며,
배우 임수향 등이 기부한 애장품을 활용한 자선 경매 및 럭키드로우를 진행된다.
총 10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후 1~4시 클래식 연주팀 ‘다가치앙상블’의 기부 공연을 진행한다.
팀은 여러 차례 베이비박스 관련 음악회를 통해 생명 보호 메시지를 전해 온 단체로, 이번 공연 역시 사역적 의미를 담아 구성했다.
행사 참여자에게 제공되는 ‘베이비박스 백(BayBox Bag)’은 실용성과 상징성을 갖춘 굿즈로,
일상 속에서도 생명존중의 가치를 환기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행사장에서는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 저변 확산을 유도한다.
이종락 목사는 “베이비박스는 절망적 현실에서 생명을 지키는 마지막 울타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생명의 연결고리에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엔투엔프로젝트 강민형 기획자는 “지켜진 모든 시작을 기억하고자 마련된 자리”라며
“한 아이의 첫 순간이 외롭지 않도록, 나눔이 특별한 행동이 아닌 생활 문화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제로투하띠 - 베이비박스를 위한 자선행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행사 안내와 기부 참여는 주사랑공동체 베이비박스 및 엔투엔프로젝트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2-864-4505
유영대 기자 asdasd3021005@daum.net
출처: 기독교종합신문
원본: https://www.pot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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