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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면세뉴스] 日 도쿄에 베이비박스 첫 등장, 갓난아기의 최후 보루

Writer. 주사랑공동체   /   Data. 2025-04-03   /   Hit. 1677

일본 도쿄에 기를 수 없는 갓난아기를 위한 베이비박스가 처음 등장했다.

1일 마이니치 신문 등에 따르면 도쿄 스미다(墨田)구 긴시초역 근처의 산이쿠카이 병원은 

3월 31일  오후 1시에 익명으로 갓난아기를  맡기는 이른바 아카짱포스트로 불리는 이노치노(목숨의) 바스켓의 운영을 시작했다.

이는 지난 2007년에 구마모토(熊本)시의  지케이 병원에 이어 일본 국내 두 번째 베이비박스다. 

지케이병원의 경우 2023년까지 179명의 갓난아기가 맡겨졌다.

한편 이노치노 바스켓의 대상은 생후 4개월까지의 갓난아기로 의료 스태프가 24시간 체제로 대응한다.

병원 측은 "갓난아기를 유기하는 일이 반복되는 현실 속에서 산모와 아기를 보호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조치가 필요없는 사회가 되길 바라면서 아기의 목숨을 지키는 최후의 방어로 시작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외부로 신원을 밝히지 않고 아이를 낳을 수 있는 비밀 출산도 31일부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약 50만 엔 정도의 출산 비용은 원칙적으로 본인 부담이다. 지금까지 지케이병원만이 일본에서 유일하게 운영해 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출처: 한국면세뉴스

원본: https://www.kdf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5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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