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팬덤 어플 ‘최수호 최애돌 셀럽 커뮤니티’ 회원들은 위기 아이를 보호하는 베이비박스에 300만원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회원들은 23일 서울 관악구 주사랑공동체 베이비박스(이사장 이종락 목사)를 찾아 봉사와 기부를 실천한 뒤 “아름다운 선행이 많은 이들에게 전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사랑공동체 이사장 이종락 목사는 후원증서를 전달하고 “추운 겨울날, 선한 영향력으로 마음을 따듯하게 지펴준 가수 최수호와 ‘최수호 최애돌 셀럽 커뮤니티’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평소 아기 좋아하는 가수 최수호에 영향을 받아 주사랑공동체와 인연을 맺게 됐다고 한다.
가수 최수호는 TV조선 ‘미스터 트롯2’ 프로그램 출신이다.
남다른 국악 창법과 트롯의 만남을 만들어 내며 탑 5위라는 성과를 냈다.
훈훈하고 앳된 외모로 남녀노소 다양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최수호는 25일 서울을 시작으로 미스터 트롯Top7 전국 투어 콘서트를 시작한다.
‘최수호 최애돌 셀럽 커뮤니티’ 회원들은 앞으로도 소외 이웃을 찾아 기부와 봉사를 꾸준히 실천할 계획이다.
다음 달 12일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한편, 주사랑공동체 이종락 목사는 2009년 12월 서울 관악구 난곡로 교회 담벼락에 베이비박스를 설치해 현재 2117명의 생명을 보호했다.
베이비박스에 온 미혼부모 96%를 만나 아기를 키울 수 있도록 상담했다.
지난해는 출생신고를 통해 30%의 엄마가 아기를 키우고 있다.
미혼 한부모 400여 가정에 매월 3년간 양육 키트와 생계비, 법률 및 의료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