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랑공동체 베이비박스 이종락 목사(오른쪽)가 29일 일본 도쿄 온누리교회에서 베이비박스 사역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주사랑공동체교회 제공.
이 목사는 이 자리에서 “출생신고를 꺼리는 미혼 부모들이 갈 길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기도와 관심을 촉구했다.
이 목사는 위기 영아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2009년 12월 서울 관악구 난곡로 교회 담벼락에 베이비박스를 설치했다.
현재까지 2100여 명의 생명을 보호했다.
베이비박스에 온 미혼모 96%와 상담해 17%가 원가정으로 돌아가 엄마의 품에서 자라고 있다.
원가정으로 간 400여 명의 한 부모 가정에게 매달 3년간 양육 키트와 생계비, 법률 및 의료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