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대한간호협회(간협) 간호돌봄봉사단은 지난 14일 협회 창립 100주년을 맞아 서울, 인천, 경북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간협 간호돌봄봉사단은 이날 서울 관악에 있는 위기영아긴급보호센터(베이비박스)에서 아이 돌봄, 기부 물품 정리 등을 했다.
간협 봉사단은 2021년 2월부터 매월 둘째주 토요일마다 베이비박스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같은 날 봉사단은 누구나 진료센터에서 문진, 혈압·혈당 측정 등을 진행하며 내원 환자들의 진료를 도왔다.
누구나 진료센터는 인천적십자병원이 지난해 8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고려인, 외국인, 건강보험 무자격자 등에게 무료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산시간호사회 간호돌봄봉사단도 경북 경산 남천둔지에서 열린 독도수호걷기대회 참가자들에게 치매 예방과 심뇌혈관 예방 수칙을 알리고 혈압 측정 등을 진행했다.
김미한 경산시간호사회 회장은 "이번 봉사를 통해 간호 돌봄 봉사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간호 돌봄 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