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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 [어게인TV]‘유퀴즈’ 유재석X조세호, 띠예와 ASMR→배수현 자기와 숨차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유재석, 조세호가 자기들과 다양한 체험을 했다.
지난 16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띠예, 배수현 치어리더에게 ASMR과 치어리딩을 배우는 두 MC의 모습이 그려졌다.
원조 먹방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유튜버 띠예가 중학생 화지예의 모습을 보여줬다. 띠예는 "밤 12시에 엄마 아빠 몰래 찍었어요. 엄마 아빠가 유튜브 하는 걸 반대하셨거든요, 어린 나이에 관심 받는 게 걱정 되셨나 봐요. 영상 업로드도 몰래 했어요, 아빠 계정이 있길래 거기에.."라며 첫 영상의 기억을 들려줘 웃음을 줬다.
조세호는 “아버지 계정이잖아요? 수익은 어떻게 돌아갑니까?”라고 궁금해했다. “아빠 통장으로”라는 띠예의 대답에 MC들은 곧바로 “이거 얘기 좀 해주셔야 할 것 같은데요?”라며 띠예의 아버지에게 설명을 부탁했다. “처음에 잠깐 나왔다가 지금은 수익이 전혀 나오질 않고요. 제가 잘 관리하고 있습니다”라는 대답에 유재석은 “분명히 있는 거죠?”라고 농담했다.
엄청난 조회 수를 달성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띠예가 “‘우와 연예인이 이런 기분이구나’ 어깨도 좀 으쓱하고”라고 답하자 MC들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4년동안 업로드 공백이 있었다던 띠예는 유재석, 조세호와 함께 바다포도 ASMR에 나섰다. “이게 약간 맛없게 먹어야 맛있는 소리가 나거든요”라는 띠예의 설명대로 깨작깨작 바다포도를 먹던 유재석은 “생각보다 맛이 없네”라고 질색해 폭소케 했다.
마지막으로 구독자 ‘달콤이’들에게 “정말 과한 사랑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더 노력해서 어딘가에 꼭 쓸모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의젓한 인사를 전한 띠예는 다짐처럼 퀴즈를 맞혀 탄 상금 100만 원을 베이비박스 후원 단체에 기부하는 속 깊은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배수현 치어리더의 등장에 유재석은 “저도 프로야구 좋아해서 알지만 야구계에서 굉장히 유명하신 분”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2003년부터 현재까지 응원 단상에 서고 있는 치어리더계의 레전드. 21년차라는 경력답게 “중간에 투수가 바뀌면 불펜에서 뛰어오거든요? 문을 열 때부터 모자 각도, 글러브 색, 뛰는 폼만 봐도 누구인지 알아요”라며 “투수 등장곡을 틀기 위해 스태프들이 원래는 선수 등을 확인하는데 저희 스태프들은 저에게 물어봅니다”라고 해 웃음을 줬다.
두 MC는 배수현 자기에게 치어리딩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와 허벅지하고 엉덩이에 힘이 엄청 들어가네요”라며 생각보다 난도 높은 동작에 놀라기도. 열심히 따라하던 유재석은 “직장 퇴근하고 스트레스 풀러 온 것 같다”며 웃었고 배수현 자기는 “생각보다 되게 잘하시네요”라며 두 사람의 응원 실력을 칭찬했다.
배수현 치어리더는 초등학교 때 왼쪽 귀는 거의 안 들리고 오른쪽 귀는 반만 들리는 난청 진단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청각의 어려움을 극복했다고 표현해 주시는데 사실 저는 그걸 극복하고 이겨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며 "장점을 더 많이 생각하라는 엄마의 말씀을 듣고 좋아하는 걸 더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해온 일이니 짠한 마음을 가지시진 않았으면 좋겠다"는 그의 당부가 깊은 울림을 남겼다.
출처 : 헤럴드POP
원본 :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12&aid=0003648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