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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주사랑공동체 새 이사장에 이종락 목사

Writer. 주사랑공동체   /   Data. 2023-02-28   /   Hit. 882
베이비박스 통해 구조한 아기 2100여 명 달해

(재)주사랑공동체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이 단체 회장 이종락(사진) 목사를 2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이사회에 김인철 전 이사장, 구금룡 서정열 임근훈 전창선 이사와 산하 기관 센터장 및 직원들이 참석했다.

신임 이사장 이종락 목사는 “동역자들과 함께 더욱 투명하고 전문성 있게 태아의 생명, 태어난 생명, 미혼부모의 안전한 양육 보호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 목사는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이 땅에 생명이 존중받고 사랑받으며, 전심을 다한 보호로 축복이 충만할 수 있도록 국내외 생명 사역을 통한 복음화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인철 전 이사장은 축사에서 “위기에 놓인 생명을 살리는 일에 이사장으로서 섬기며 헌신할 수 있어 감사했다”며 “새로 선임된 이종락 이사장님과 이하 모든 직원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귀한 생명을 살리는데 더욱 매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이비박스는 2009년 12월 주사랑공동체교회가 서울 관악구에 처음 설치했다.

교회 벽을 뚫어 공간을 만들고 문을 설치한 뒤 아기가 박스 안에 놓이면 벨소리를 듣고 아기를 보호할 수 있게 설계했다.

베이비박스를 통해 구조한 아기는 2100여 명에 달한다.

아기를 다시 찾아가는 부모는 15%에 불과하다. 입양가정을 포함하면 약 35%이다. 나머지는 경찰과 구청, 서울시를 거쳐 보육시설로 보내진다.

주사랑공동체는 아기를 다시 키우기로 한 400여 가정에 3년간 베이비 케어 키트박스(기저귀 생필품 쌀 등)와 생활비를 지원한다.

또 출산예정인 미혼모가 자립할 수 있도록 선교관(생활관)을 제공하고, 무료 출산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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